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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.도서日記/에세이4

[독서][에세이]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-김신회 저 요즘 한동안 재테크 책만 읽은 것 같아, 다시 북클럽에 담아본 에세이책! 사실 옛날에는 에세이를 그렇게 즐겨 읽지 않았다.소설을 통해 다양한 상상을 하는 것이 더 즐겁기도 했고,뭔가 에세이는 작가의 이야기만 하고 있는 책같이 느껴졌다. 하지만 요즘은 에세이의 매력을 좀 알아가고 있어, 점점 즐겨보게 된다.나와 다른 삶을 이해하게 되거나,나와 비슷한 삶의 이야기를 보며 뭔가 안정감도 느낄 수 있게 되더라. 마음에 와 닿은 몇 문장을 남겨본다.. 불안한 행복보다 안전한 불행이 낫겠어완벽주의를 지향하느라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마음이 다치는 게 싫어서 누군가에 대한 호감을 덮고,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서 새로운 도전을 미룬다.하고 하는 후회와 안 하고 하는 후회기분이 나쁠 때 상황이 나빠진다내.. 2020. 1. 22.
[독서][에세이]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-김하나/황선우 공저 결혼 비율이 떨어지고 있다고는 보도가 연일 되는 이 시점에 1인 가구의 비중은 확실히 늘어났다. 근래에 부모님의 안락한 보호에서 떨어져 나온 나 역시 독립 새내기다. 독립 새내기가 되면서 느낀점은.. 확실히 혼자 산다는 해방감과 외로움이 공존한다. 웬만한 일은 혼자 해치우는 성격에, 집을 좋아하는 집순이 성향이 합쳐진 나로서는 자취를 시작하면서 외로움을 느낄 거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. 하지만 문득 잠자기 전에, 방에 모든 불을 다 끄고 누워 '나 혼자구나...'라는 외로움을 종종 인지하게 되더라.. 각설하고! 아마 그래서 이 책 제목이 끌린 것 같다. 특히 비혼... 까지는 아니어도 결혼에 대해 앞날이 좀 깜깜한 나로서는 노후의 가족 형태가 좀 암담하긴 했다. 그런 고민을 이 책의 공동 저자들 역시 한.. 2019. 12. 26.
[독서][에세이]어쩐지 더 피곤한것 같더라니-나카네 하지메 저/류두진 역 만성 피로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, 이 책 제목에 끌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. 특히 활동시간이 짧고 항상 피곤함을 느끼는 나로서는 이 책을 그냥 지나 칠 수 없었다. 내용 정리 겸 앞으로 생활 팁을 위해, 책 내용을 정리한다. * 책 저자가 일본 사람이므로, 개념과 예시로 드는 생활 내용은 일본 내 기준이다. 사람은 크게 네 가지 체질로 나눈다. 나무. 흙. 금속. 물 이는 사람의 주요 장기인 간. 비. 폐. 신에 대응한다. 크게 분류한 네 가지 기준에 따라 체질별 성향, 음식, 생활습관 속 팁에 대한 세부 정보가 있다. 나는 그중에서 물로서, 기본 체질과 생활 팁을 몇 가지 정리한다면... 1. 피로의 신호가 다리, 허리, 귀, 머리카락 등 전반적으로 나타난다. 2. 요가나 스트레칭이 좋다. 3. 밤.. 2019. 12. 14.
[독서][에세이]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- 하완 저 /송하완 그림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북클럽으로 시작한 2번째 책! 하완 작가의 저서로 '에세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'다. 저자는 6년 차 프리랜서이다.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열심히 살지 말아야(?) 하는 깨달음을 에세이로 엮은 거다. 책을 읽다 보면 대한민국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일이라면 공감할 이야기가 많다. 내용 속 공감이 갔던 몇 가지 문구를 소개하자면 "지는 게 싫어서 열심히 살지 않기로 했다." "현명한 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." 특히 제일 공감하면서 인생의 문구로 가지고 가고 싶은 문구는 "뭐니 뭐니 해도 낭비는 인생 낭비만 한 게 없다." 항상 삶에 치여 사는 젊은 세대에게 잠고 쉬고 가도 좋다는 위안을 주는 것 같아 제일 기억에 남는 문구다. 편안한 혼잣말처럼, 때로는 나에게 이야기 거.. 2019. 12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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